2022년 13개 지구 2150필지 대상

사천시가 2022년도 지적재조사 계획을 최근 수립했다.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2022년도 지적재조사 계획을 최근 수립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사천시가 2022년도 지적재조사 계획을 최근 수립했다.

‘지적재조사’는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가 현재까지 사용돼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현상을 바로잡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정의1지구, 사주1지구, 장산1지구, 덕곡·주문1지구, 노룡2지구, 마도지구, 늑도1지구, 청널지구, 선구1지구, 수돗골지구, 대방7지구, 봉남2지구, 죽림3지구로 모두 13개 지구, 2150필지다.

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과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지적재조사 동의를 받아냈다. 이후에 경상남도 지구지정 승인과 지적측량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현재 종이 지적도에서 공간정보 기반인 디지털 지적도 구축으로 4차산업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지적재조사로 경계분쟁의 해소와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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