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관상어 산업 발전 용역보고회 가져

이번 연구용역은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고부가가치의 관상어 산업을 지역 내 관련 산업과 연계해 육성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관상어 세계시장은 연 45조 규모에 달하며 국내 시장도 약 4000억 원 규모로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관상어 산업은 식용어종에 비해 연관 범위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황재은 의원은 “관상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생소할 수 있는 관상어에 대한 교육이 먼저 뒷받침 되어야한다”며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지금 은퇴 이후 제2의 직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을 겨냥하여 관상어 창업지원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연석 회장은 “경남은 관상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관상어 생산 및 연구센터 건립 등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방안들을 정책과 연결하여 관상어 산업의 기반을 경남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