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의료복지 차원…1인당 50만 원까지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도내 예술인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1 경남 예술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1년 본인과 가구원을 합산한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소득 219만3397원 이하)를 충족하는 경남 거주 예술활동증명 신청 완료자이다.

진흥원은 입원비, 수술비, 검사비, 약제비, 간병비, 보장구구입비, 재활치료비, 외래진료비 등 예술인이 도내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종합병원을 이용한 내역을 확인해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9월 13일부터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경남 예술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예술창작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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