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위험시설 86곳 안전 진단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관내 위험시설 등 약 86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올해 사천시는 위험시설,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시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중점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는 가정 및 음식점·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시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선정, 점검, 후속조치를 입력하는 등 체계적으로 위험시설 이력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일부 시설에 대해선,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도 의뢰할 예정이다. 박영수 재난안전과장은 “시민들께서도 내 가정, 내 업소에서부터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없는지 점검해보는 등 자율점검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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