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11월 12일까지 2021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11월 12일까지 2021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사천시가 11월 12일까지 2021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대상은 719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등 가축 1만9750마리다.

접종기간 동안 담당 공무원과 공수의사는 50마리 미만 사육 농가를 방문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 50마리 이상 전업 사육 농가는 자체접종한다.

시는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접종 농가의 모니터링, 항체 형성률 검사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항체 검사로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으로 확인된 농가에 가축 전염예방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해당 농가에 백신 재접종 명령을 내리고,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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