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재활용으로 수질오염 막아요’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가 10월 20일 사천시 환경복지회관에서 사용된 아이스팩 6000여 개를 수거해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끝으로 올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펼쳤다. 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봉투 10L 1매를 교환해주면서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상인회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상상연구소’ 프로그램으로 아이스팩 재활용 수업 등을 4차례 운영했다.

또한 이들은 자체행사로 환경지킴이 선언식, 아이디어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아이스팩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을 공동주택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