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구항을 다시 북적이는 항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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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구항을 다시 북적이는 항구로”
  • 윤경신 시민기자
  • 승인 2021.11.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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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 ‘사천스러운 인문강좌 2021’ 교육 후기

이 글은 뉴스사천 시민기자의 ‘사천스러운 인문강좌 2021’ 교육 후기입니다. -편집자-

주제: 사천의 도시재생 // 강사: 김학록

김학록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김학록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뉴스사천=윤경신 시민기자] 뉴스사천의 ‘사천스러운 인문강좌’ 제2강 ‘사천의 도시재생’을 재밌게 들었다. 강사는 삼천포 구항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김학록 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도시재생은 도시 정체성에서 출발하기에 지역의 역사부터 알아가야 한다”며, ‘삼천포 구항’의 흥망성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삼천포 구항은 시장이었다. 지금은 삼천포 연중 물이 가득한 항이지만, 60년대 이전까지는 물이 나면 조개를 캐서 새벽 시장이 열렸단다. 그래서 시장의 역할을 잘 살리는 것이 삼천포 구항 도시재생의 핵심이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으로 시작되었다. 2017년엔 중심시가지형 ‘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 사업이 선정됐고, 2018년엔 주거지지원형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 고을 대방굴항’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세부 사업이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행정에서 마음대로 일을 처리하기보다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녹여내려 한다는 게 귀에 들어왔다.

향후 해양관광 인프라와 수산업 연계 마케팅을 펼치고, 게스트하우스, 마을공방, 청년애비뉴 등을 만들어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한다니 귀에 솔깃하다. 궁극적으로는 도시의 시장을 살리는 게 목표라고 했다.

강의 끝머리에는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팔포가 고향이라는 한 교육 참가자는 “관심을 갖고 도시재생사업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 뒤, 지원 사업이 끝난 뒤의 지속 가능한 자체 발전방안을 물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원만 받고 방치되는 곳이 많아서 걱정이다. 이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주민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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