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했다.(사진=통영해경)
19일 오전 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했다.(사진=통영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9일 오전 7시 12분께 경남 고성군 하이면 소재 삼천포화력발전소 앞 800미터 해상에서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양경찰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낚시어선 A호(8.55톤, 사천선적, 승선원 11명)는 낚시를 위해 항해 중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호 인근에 있던 어선이 통영해경에 화재 신고를 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를 보내 오전 7시 16분경 현장 도착, 승객 9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A호 선원(2명)과 합동으로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전 7시38분께 완전 진화됐다.

통영해경은 “이번 선박 화재로 인명피해, 오염피해는 없었다”며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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