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사천·남해 해양식물 조사에 드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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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사천·남해 해양식물 조사에 드론 활용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1.12.0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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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생물 거머리말, 사천시 신수도에 큰 군락지
사천·남해 연안 14곳 조사…거머리말 분포 현황 분석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가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사천·남해 연안 일대 해양식물(거머리말)을 조사한 결과, 신수도(2만7168m²)가 가장 큰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가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사천·남해 연안 일대 해양식물(거머리말)을 조사한 결과, 신수도(2만7168m²)가 가장 큰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가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사천·남해 연안 일대 해양식물(거머리말)을 조사한 결과, 신수도(2만7168m²)가 가장 큰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해양식물인 거머리말(해양보호생물)은 해양생물에게 알맞은 서식처와 먹이를 공급하고, 많은 양의 유기 퇴적물과 용존산소를 제공하며, 질소와 인 등 필수 영양염류를 흡수하기 때문에 풍요로운 연안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넓은 지역에 서식하는 거머리말 분포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존 수중조사 방식이 아닌 무인기를 활용한 모니터링 방식을 적용했다.

수중모니터링의 경우 높은 탁도나 조수간만의 차이, 강한 유속 등 환경적 제약이 존재한다. 특히, 좁은 시야로 인해 서식지의 전체적인 분포현황 파악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무인기 활용해 정사사진, 수치지도와 같은 공간정보 자료를 확보했다. 정사사진(orthophotograph)이란 항공사진 각 점의 왜곡을 보정하여 지도처럼 만든 사진이며, 수치지도(digital map)란 다양한 인공지물과 자연지형을 도식(기호)과 3차원의 위치좌표로 표현한 디지털 지리정보 지도를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무인기를 이용하여 사천·남해 연안 일대 14개소에 대한 거머리말 서식지 광학 영상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를 활용해 수치지도를 제작, 면적산출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거머리말 서식면적은 총 6만2429m²이며, 그중에서 신수도(2만7168m²)가 가장 큰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경호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모니터링 방식을 향후 공원 내 거머리말 서식지 변화량 분석과 증식·복원 등 탄소흡수원 확대 사업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무인기의 장점을 활용하여 과학적·입체적 공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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