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공원 외벽에 전문화가 작품 전시

선구동 망산공원에 전문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길거리 전시관이 생긴다
선구동 망산공원에 전문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길거리 전시관이 생긴다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선구동 망산공원에 전문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길거리 전시관이 생긴다. 

망산공원 외벽은 노후화로 검게 변해 미관상 좋지 않았다. 또 불법 쓰레기 투기가 빈번한 곳이라 민원이 잦은 곳이었다. 이에 선구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1월 초까지 망산공원 외벽에 벽화를 그려 ‘미담길(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담)’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담길’ 조성에는 국제대학교 신동진 교수, 선구동 소재 맥 광고 김정현 대표, 사천시 미술협회 소속 강영화, 강혜인, 장소현, 조정, 최인길 전문화가 등이 참여한다.

외벽에는 작가들의 공동작품, 화가들의 개인 작품, 맥 광고 김정현 대표의 작품, 신동진 교수의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또 선구동 주민들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미담길 조성에 참여한 한 화가는 “망산공원은 정말 아름다운 공원이고, 전망 또한 뛰어나다”며 “이번 벽화를 계기로 선구동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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