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에 사천 ‘3대3 국제농구대회’ 선정

2019년 제주도에서 열린 3대3 국제농구대회 경기 모습.
2019년 제주도에서 열린 3대3 국제농구대회 경기 모습.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3대3 국제농구대회’가 내년 7~8월 사천시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30위 이내의 10개국 100여 명 선수가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의료인 농구대회, 전국 남‧여 중고농구연맹전 등 다양한 농구대회를 열었던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도 이번 선정에 한 몫을 거들었다.

서효숙 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며 “3대3 국제농구를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한민국농구협회(KBA) 주관 국내 최대 3대3 농구대회도 내년 사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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