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최첨단 구조물 설계·해석 전문업체
대한상의, 도내 10곳 기업 선정…사천 유일

티오엠에스 누리집.
티오엠에스 누리집.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에 있는 ㈜티오엠에스(대표 오봉택)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3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천지역에서는 ㈜티오엠에스 1곳이 이름을 올렸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구인구직난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매년 성장가능성, 일과 삶의 균형, CEO비전 등 8개 부문으로 구분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티오엠에스는 2010년 8월에 설립된 업체로 복합소재와 최첨단 구조물을 설계·해석을 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현재 4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업체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소재와 구조설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오봉택 대표(공학박사)는 “안으로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밖으로는 고객과 투자자, 관련 엔지니어들에게 최선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로 전국 340만 개 중소기업을 정량평가(매출액, 수익률, 신용등급 등)해 1만 3000개 기업을 먼저 가려냈다. 이어 해당 기업 소속 직원이 자체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거쳐 전국 633개사를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창원 4곳, 김해 4곳, 사천과 양산 1곳이 올해 포함됐다. 

선정 기업 세부 정보는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goodcompany.korcham.ne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은 ‘원클릭’으로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