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세대 7559kg CO2 절감..소나무 1511그루 심은 효과

사천시는 지난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탄소포인제에 302세대가 참여, 7559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는 지난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탄소포인트제에 302세대가 참여, 7559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사천지역 참가 가정이 적립한 포인트는 756포인트로, 302세대에 420만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구체적으로 전기 절감에는 98세대가 참여, 1만6726kwh를 절감했으며, 수도는 110세대가 참가해 1408㎥의 물을 아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 전체로보면, 전기 125만7751kwh, 수도 10만6672㎥, 도시가스 7860㎥였으며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세대당 평균 2만2,000원, 총 1억6,000만원의 에너지요금을 절약해 소나무 11만8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 11월 창원, 김해, 하동에서 시범운영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진주, 사천 등 11개 시·군에서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시행, 총 2만4388세대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이번 탄소포인트제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20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5만 세대 가입을 목표로 도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할 경우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작성 해당 시(군)청 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참고: 탄소나무계산기 http://carbon.forest.go.kr/tree_carbon_calculator/

 

경남도 2009 탄소포인트제 시범 운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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