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1만 명 붕괴 현실화…청년 인구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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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1만 명 붕괴 현실화…청년 인구 대책 절실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2.0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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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사천시 인구 변화 통계(이미지=행정안전부)
최근 10년간 사천시 인구 변화 통계(이미지=행정안전부)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인구 11만 명 붕괴가 현실화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사천시 인구는 10만 9953명으로 집계됐다. 사천시 인구가 11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95년 통합 사천시 출범 이래 처음이다. 옛 사천군과 삼천포시 통합 당시 사천시 인구는 12만2830명이었다.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9년 12월 사천시 인구는 11만1925명이었으나, 2020년 12월 기준 11만1105명으로 820명이 줄었다. 2021년 12월 인구는 10만9953명으로 다시 1년 사이 1152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 통계에서는 2016년~2020년 사이 4400여 명의 청년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사천시 통계 연보에 따르면, 사천시 사망인구는 매년 9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나, 출생인구는 이보다 훨씬 적다. 결국 사천시 인구 감소에는 젊은이의 부족이 하나의 이유인 셈이다.

2021년 경남사회조사에서 사천 청년 절반 정도는 더 나은 일자리와 소득 때문에 사천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사천을 떠나고 싶은 이유로 ‘생활 편의시설과 문화 여가시설 부족’도 중요한 항목을 차지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통근 이동 현황 조사결과에서도 사천 직장인 3명 중 1명이 ‘사천에 안 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조사에서는 진주 거주 사천 직장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매일 1만4000여 명이 진주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리와 정주여건, 문화생활 등 청년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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