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하고, 고려현종대왕축제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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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하고, 고려현종대왕축제 성공 개최”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2.01.1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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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 지역민 참여 축제로 의미 부여
시문화예술회관 20년 만에 리모델링…“더 나은 서비스”
시민 문화예술교육 확대…예술가 지원사업 더 촘촘하게

사천시출자출연기관들은 올해 어떤 사업과 활동을 펼칠 예정일까. 사천시 산하 재단과 공단을 찾아 올해 주요 계획과 목표 등을 들어본다. - 편집자 -

사천문화재단은 올해 사업 비전을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정하고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고려 현종을 주제로 한 공연 모습.
사천문화재단은 올해 사업 비전을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정하고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고려 현종을 주제로 한 공연 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사천문화재단은 올해 사업 비전을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정하고, △문화예술사업의 성장을 위한 지속성 확보 △문화예술창작 기반조성과 운영 체계화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예술 강화 △문화복합공간 운영 △역사 문화 자원 연구·발굴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사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의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는 팔관회와 연등회를 특화시켜 다른 지역의 역사문화 축제들과는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 역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2022년 사천에어쇼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축제장이 시청에 한정되어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시청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에 연등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려 현종과 관련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살려 고려현종 역사야외극(주제) 공연, 고려복식 패션쇼, 초조대장경이운행렬, 팔관회 행사 등을 펼친다. 고려 역사 골든벨과 사진 콘테스트, 고려 관련 세미나, 배상사지·고자봉 문화 순례 투어 등도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축제 총감독제를 도입해 민간전문가가 축제 현장을 총괄 지휘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기획을 위해 시민, 단체, 기관으로 구성된 축제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연등 전시 등 축제 프로그램에 지역예술단체, 시민, 학교,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를 대표할 역사야외극 개발을 위해 이미 지난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빠르면 1~2월 사이 주관 단체를 선정하고, 작품을 각색해 시민연기자를 모집한다. 이어 5월부터 시민연기자 교육에 들어가며, 축제 무대에 시민과 전문 배우가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사천의 여름밤을 달굴 ‘2022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7월 첫째 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과 함께, 시민 프로포즈, 문화재 야행, 푸드 존 등이 운영 된다. 2022년 문화재 야행은 8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삼천포대교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사천 락 페스티벌’은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다. 재단은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경남 유일의 락 페스티벌을 육성한다는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내 공연 으로 대체될 수 있다.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권역별 찾아가는 지역 문화콘서트’는 올해 9회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사천시 대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읍면동 문화 퍼레이드 예산을 지원한다. 사진은 제18회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퍼레이드 모습.
재단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사천시 대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읍면동 문화 퍼레이드 예산을 지원한다. 사진은 제18회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퍼레이드 모습.

재단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사천시 대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읍면동 문화 퍼레이드 예산을 지원한다. 사천시 14개 읍면동이 각각 특성을 살린 퍼레이드를 준비해 지역 축제 때 선보이는 방식이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읍면동 문화퍼레이드와 대비되는 전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도 올해 새롭게 도입한다. 오는 3월까지 퍼레이드 참가팀을 공개 모집하고, 현장 워크숍을 거쳐 오는 10월께 경연을 펼친다.

재단은 지역 역사 바로 알기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사천 힐링 버스킹 공연(20회)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강좌인 인문학살롱은 2022년 연말까지 12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사천미술관은 기획전시와 대관전시 병행으로 시각예술 발전과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년 만에 총 50억 원의 사업비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 이후에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원하는 여러 공연 프로그램을 합친 패키지 상품 개발은 올해 과제다. 오는 8월~9월 경에는 ‘예술회관 새단장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사천문화재단 소속 사천문화연구소는 사천 역사문화자원 발굴과 연구조사 사업에 매진한다. 지난해에는 단종대왕태실 연구와 사천해전과 연관된 모자랑포 연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고려현종대왕축제와 연관된 고려 현종 관련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의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사업의 성장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한 시기였다”며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는 한편, 고려현종대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화예술인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과 시민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도 시를 위해 재단 모든 구성원이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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