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룡공원 일원 지상 4층 규모
240억 원 투입…내년 7월 준공

사천시립도서관 조감도.(사진=사천시)
사천시립도서관 조감도.(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시가 지난 13일 사천시립도서관의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시는 오는 2월께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준공 목표는 2023년 7월이다.
 
시는 ‘숲속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반룡공원에 240억 원(국도비 국·도비 78억 원 포함)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5270㎡ 규모로 도서관을 건립한다. 

시립도서관은 문화,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소로 1층에는 13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등을 설치한다. 2~3층은 영·유아, 청소년, 성인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으로 꾸민다.

사천시 건설과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복합문화형 도서관을 만들겠다”며 “최초의 시립공공도서관의 위상에 걸맞은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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