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스님, 22일 이웃·학생에게 4500만 원 전달
2009년부터 따뜻한 나눔…누적 6억7000만 원

달마사 해일스님이 지난 22일 4500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달마사 해일스님이 지난 22일 4500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사천읍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합천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가 지난 12일 4500만 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달마사 해일스님은 제18회 동광 당명진 대종사 추모복지 장학법회를 열고, 사천읍 50명, 용현면 20명, 축동면 30명과 신도추천 50명 등 총 150명에 1인당 30만 원씩 총 4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과 신도들은 2009년부터 14년째 지역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과 신도들은 2009년부터 14년째 지역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과 신도들은 2009년부터 14년째 지역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이웃돕기 지원까지 전달된 복지기금 총액은 6억7000만 원에 이른다.

해일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일스님은 지난 2019년 지역사회의 참된 종교지도자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제 22회 사천시 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팔각회 경남 지구 주관 제29회 팔각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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