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누적 확진자 158명 ... 시보건소 1월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

2021년 한 해도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 최근 경남도내 일일 확진자가 7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월 31일 오후 2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도 확진자 19명(사천 931~사천 949번)이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근 경남도내 일일 확진자가 7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월 31일 오후 2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도 확진자 19명(사천 931~사천 949번)이 추가됐다. 

1월 31일 사천지역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11명, 격리 중 증상발현 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조사 중 1명이다. 확진자는 읍면지역과 동지역에서 고루게 나오고 있으며, 특징지역 집단 감염사례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타지역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검사 의뢰 통보가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타지역에서 사천지역으로 캠핑이나 휴양차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검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사천지역 1월 한 달 누적 확진자는 158명이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1월 1일 5명, 5명, 4일 6명, 5일 5일 5명, 6일 1명, 7일 7명, 8일 5명, 9일 1명, 10일 2명, 12일 1명, 13일 4명, 14일 5명, 15일 4명, 16일 2명, 17일 2명, 18일 4명, 19일 3명, 20일 1명, 21일 2명, 22일 2명, 23일 8명, 24일 4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28일 9명, 29일 8명, 30일 12명, 31일(오후 2시 기준) 19명 등이다. 확진자가 10명을 넘긴 사례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 집중됐다. 1월에는 90대 여성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이에 사천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누적 3명으로 늘었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보고,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2월 3일부터 전국 공통으로 '동네 병·의원 중심 검사·치료 체계'로 전환한다.

이에 3일부터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보건소·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종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병·의원에서 먼저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양성이면 다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1월 29일부터 시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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