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해 등 7개 시군 12월까지 순회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이 2022년 어선 이동수리소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산안전기술원은 엔진, 전기, 어업용 장비 전문 수리업체 13개 반을 구성해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점검·수리할 계획이다. 

수산안전기술원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천, 통영, 창원, 거제, 남해 등 연안 7개 시·군 300여 개 어촌지역을 연중 순회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선박으로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 양식용 장비 등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수리·점검받을 수 있다. 어선 선주 1인당 1회 10만 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부품교체 등 서비스를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어선 이동수리소는 2009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3119척의 어업경영체 등록 어선을 대상으로 9075건의 무상점검·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6092건의 부품을 교체했다.

경남도는  “최근 조업 부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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