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김승유 학생이 매일 조금씩 모은 용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남양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김승유 학생이 매일 조금씩 모은 용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남양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김승유 학생이 매일 조금씩 모은 용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승유 학생을 대신해 아버지가 8일 남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5만 9860원과 승유의 자필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힘들게 모은 돈이니, 아프거나 힘든 사람들한테 써주세요. 다음에는 더 많이 모아서 드릴게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감동을 더했다.

전영묘 남양동장은 “어린 나이에도 용돈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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