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새로운 사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차상돈(57년생·전 사천경찰서장) 무소속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11시40분 사천읍시장에서 사천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차상돈(57년생·전 사천경찰서장) 무소속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11시40분 사천읍시장에서 사천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차상돈(57년생·전 사천경찰서장) 무소속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11시40분 사천읍시장에서 사천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차상돈 예비후보는 “저는 사천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8년 전 사천시장에 출마하였으나 부덕의 소치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8년의 시간은 저에게는 시련과 아픔의 시간이었지만 한편 내가 왜 사천시장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수련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차상돈 예비후보는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첫 문장인 ‘다른 벼슬은 다 욕심을 부려 구해도 좋지만, 목민관만큼은 욕심내어 구할 것이 못 된다’를 언급하며, “지난 3번의 선거를 통해 얻은 시민의 소중한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다시 한 번 사천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 예비후보는 “이순신 장군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었지만 저 차상돈에게 남은 것은 오직 사천시민의 배 1척 뿐”이라며 “오로지 사천시민과 함께 새로운 사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사천은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는 쇠락하고, 삼천포항은 불이 꺼졌다”며 “사천의 정치인은 무엇을 했는가 묻고 싶다. 이제 사천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예비후보는 “사천시민께서는 부패하고 무능한 기득권 세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최첨단 우주항공 도시 사천의 번영을 위해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 혁신적 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말했다.

그는 △우주항공산업 전진기지화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 △여성친화 도시 사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사천 △어린이가 행복한 사천 △완전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사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는 경남대 법학과와 경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찰청 정보3분실장, 경남경찰청 청문감사관, 하동과 진해 그리고 사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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