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제1회 추경…261억 원 증액 편성 
당초 대비 3.17% 증가…시의회 임시회서 심의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261억 8989만 원(3.17%) 증액한 8512억 5876만 원으로 편성해 사천시의회로 넘겼다. 

일반회계는 199억 8910만 원(2.61%) 증액된 7849억 1379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62억 78만 원(10.31%) 증가한 663억 4497만 원이다. 사천시는 2022년 당초예산에 세입과 의존재원을 최대한 반영한 확장적 예산편성으로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최소한으로 편성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1회 추경에 편성한 주요사업은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조성 20억 원  △투자유치기업 융자 지원 20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 14억 4000만 원 
△전기차(승용·화물) 구매지원 14억 1000만 원 △용남중학교 미래교육관 증축 지원 10억 원 △사천호국공원 확장 조성 공사 10억 5000만 원 △실안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중로2-23호선) 10억 3000만 원  △사천만 갯벌해양생태 자전거도로 조성 10억 5000만 원 등이 있다. 

또한 △저상버스(전기차) 구입 지원 8억 9000만 원 △항공산업대교 우수박스 이설공사 4억 5000만 원 △용당 이주단지 진입도로 개설 6억2000만 원 △용강주공 아파트~용두간 대로개설(대로 3-4호선) 6억 원△삼천포배수구역(동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5억 원 △연평·고월마을 하수도 설치 5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3억 2000만 원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1억 5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대응과 청년 지원 등을 위해 △취약계층 신속항원 검사키트 지원 3억4000만 원 △사천읍지역 응급실 운영 지원 2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억 8000만 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1억 5000만 원 △사천예총 운영비 5000만 원 등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한편, 사천시의회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제260회 임시회를 열어, 1회 추경예산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조성, 사천예총 운영비 지원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사천예총 운영비는 지난 당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가 다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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