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6.1지방선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여야 정당들이 도내 시장·군수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6.1지방선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여야 정당들이 도내 시장·군수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6.1지방선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여야 정당들이 도내 시장·군수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고,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4월 6일까지 공직선거후보자 공모를 마치고, 7일부터 공천 심사에 들어갔다. 사천시장 후보는 황인성(53년생) 전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1명이 단수 신청을 한 상태로, 빠르면 17일~18일쯤 후보 확정 발표가 날 예정이다. 경남도의원 1선거구에는 황재은 도의원(비례)이 후보 신청을 했다. 도의원 2선거구에는 민주당 후보 신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의원은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2명, 다선거구 1명, 라선거구 3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치르고, 광역·기초의원은 권리당원 투표로만 경선을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공천후보 심사는 정체성 25%, 의정활동능력 10%, 도덕성 15%, 당선가능성 40%(적합도조사), 면접 10% 등을 종합한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 신청을 8일까지 받았다. 사천시장 후보로는 강호동 전 양산시 부시장, 박동식 전 도의회 의장, 박정열 전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원섭 전 경상국립대 연구교수, 이종범 전 사천시의회 부의장, 최상화 전 춘추관장(이상 가나다순)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1선거구는 신현근 국민의힘 중앙위원, 임철규 전 통계청 부이사관, 정운석 국민의힘 도당 부위원장이 공천 신청을 했다. 도의원 2선거구는 김현철 현 도의원과 박상길 봉화대 대표가 후보 신청을 했다. 

기초의원의 경우 가선거구 6명, 나선거구 2명, 다선거구 1명, 라선거구 4명이 공천 신청을 마쳤다. 국민의 힘은 △당 정체성 △당선가능성(본선 경쟁력) △도덕성(청렴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와 신뢰도 △당과 사회 기여도 등을 당 후보 심사기준으로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께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진행키로 했다.

국민의당에는 강석모 전 국회의원 비서관이 도의원 1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소속 사천시장 예비후보로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황승주 수양로타리클럽 부회장이 선관위에 등록을 한 상태다. 도내 여야 정당들은 이달 말까지 대부분 공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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