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시청서 관광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

 강호동 국민의힘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 연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국민의힘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 연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강호동 국민의힘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 연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즉시 떠날 수 있는 여행, 체험과 기록이 있는 여행, 단체가 아닌 개별 여행, 자연 속의 치유 여행 등이 대세다. 사천 관광 역시 이에 발맞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단순히 케이블카만 타고 비토섬만 보고 가는 게 아니라,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지역 맛집과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섬 지역과 서부지역을 도보 여행하고, 아침저녁 모두 사천만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지역 주민들도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로 재편된다”고 말했다.

그는 “야간에 신수도, 장구섬, 아두섬, 솔섬, 늑도 등 무인도에 레이저쇼를 연출해 저녁에도 사천만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며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파도소리 브릿지를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삼천포 무지갯빛탐방로를 개설하여 섬과 섬을 잇는 걷기여행 명소로 조성하고, 서부 진양호 일원 걷기 여행길을 조성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농어촌의 지역특성을 살려서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겠다”며 “관광부서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재단에 관광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관광부서 역량을 강화해서 3백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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