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민자 공모사업 선정
수소버스 2대 동시 충전 가능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첫 수소충전소가 사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사천시는 최근 환경부의 ‘2022년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비 부담없이 국비 42억 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18억 원 등 사업비 60억 원으로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공단1주차장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주) 등 13개사에서 출자해 만든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 수소충전소는 수소 승용차는 물론 수소 버스·화물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로 충전능력은 수소버스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80kg/h 이상의 규모다. 이 시설은 내년 4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천시는 “수소차 보급사업 첫해에 수소충전소 민간 공모사업 선정됐다"며 "수소차 민간보급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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