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 박차
30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윤석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가 과기부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가 과기부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월 11일 경상국립대학교가 경상남도, 사천시, 진주시, 한화시스템(주) 등의 지원을 받아 신청한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가 미래우주교육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는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등 지자체와 한화시스템(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우주 분야 기업 5곳, 진주 혁신도시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경대학교 등과 우주 분야 연구·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에 센터는 향후 5년 간 국고 50억 원, 지자체 지원금 12억 5000만 원, 기업 지원금 5억 원 등 모두 6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장 실무교육, 취업 지원 연계, 국제협력 프로그램 등 미래 우주기술 관련 집중 교육을 진행해 30명의 석·박사급 핵심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를 추가로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항공과 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교육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새 정부가 추진 중인 ‘항공우주청’의 서부경남 유치 노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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