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신고요령·포상금 제도 홍보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오는 6월 24일까지 해상 밀입국 집중 단속을 벌인다.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오는 6월 24일까지 해상 밀입국 집중 단속을 벌인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오는 6월 24일까지 해상 밀입국 집중 단속을 벌인다. 사천해경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5월 경 충남 태안군에서는 소형보트를 이용한 밀입국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천해경은 해상 밀입국 원천 봉쇄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밀입국 신고방법 교육과 작은 의심에도 신고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사천해경은 생필품인 물티슈에 밀입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새긴 홍보물과 포스터를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밀입국과 연관된 신고를 할 경우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하게 보장하면서 신고포상금(최고 1,0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도 적극 알리고 있다. 신고방법은 사천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055-830-2568), 종합상황실(055-830-2342)로 신고하면 된다.

사천해경은 “도서가 많은 남해 특성상 밀입국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기에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해상 밀입국 신고 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도 공조체제를 유지해 서부경남 해상을 통한 밀입국 차단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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