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 함께 노력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과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가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26일 체결했다.(사진=사천시)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과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가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26일 체결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과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가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26일 체결했다.

교육부에서 공모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공동협력해 지역특화 분야 중심으로 학과 운영체계를 개편,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추진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협약식은 4월 6일 사천시 부시장실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한 관·학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 ▲지역특화분야 인력양성 및 상생을 위한 공동협력체제 구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현안 공동대응 ▲지역 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사천시는 지역특화산업인 항공산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남해대학에서는 항공정비학부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 개설 등 항공MRO 인력 양성, 항공산업단지 필수인력 양성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사천시에서는 교육수요 분석 및 발굴, 지역산업연계사업 방향 제시한다. 또한 사천시 소재 상공회의소와 산업체들에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이수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이 사천시와 연계하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사천시와 남해대학이 합심하여 지역현안을 개선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정립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상호협력적 관계 구축으로 사천시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제고하고, 지역 인구소멸 방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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