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5월 13일까지 공연 프로그램 공개 모집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사진=사천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사진=사천시)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코로나19로 2년간 끊겼던 ‘프러포즈’와 ‘사천 락 페스티벌’이 돌아와 다시 사천의 여름밤 열기를 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천문화재단은 두 행사에 참여할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2015년부터 매년 7월에서 9월까지 여름철 토요일 저녁을 책임졌던 사천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이다.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삼천포대교공원이 무대였다. ‘사천 락 페스티벌’은 ‘프러포즈’에서 특화해 독립한 음악 축제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출현으로 지난 2년간 공연을 열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축제가 정상화 될 전망이다. 최근 주최자인 사천문화재단은 올해 축제에 참여할 프로그램 모집에 들어갔다.

‘프러포즈’는 대공연 1건, 중·소공연 4건, 사전공연 5건 내외, ‘락 페스티벌’은 대공연(2일 기준) 1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모집 기간은 5월 13일까지다.

프로그램 응모 자격은 전국에 있는 민간예술단체, 공연기획사 등으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단체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누리집 (www.sccf.or.kr) 혹은 문화사업팀(055-835-64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즐기게 하겠다”며 공연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사천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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