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포항서 전문업체와 함께 점검·상담·교육 병행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가 5월 20일 하루 동안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천시 동금동 팔포항 내에서 실시한다. 점검 서비스는 사천해경 교통레저계(055-830-2449)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날 사천해경은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무상점검(엔진오일,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냉각수 등)과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천해경은 전문가의 레저기구관리 상담과 함께 레저기구별 안전수칙 교육 및 근거리 활동자 자율신고제 홍보 등 안전관리 캠페인도 병행한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레저 활동 시에는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 사전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사천해경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76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모터보트 53건, 고무보트 16건, 요트 5건, 수상오토바이 2건이다. 76건의 사고 중 74건은 정비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단순 사고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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