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경로잔치도 열어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대성(32·고양 오리온스) 선수가 5월 13일 고향인 사천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지역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사진=선구동 행정복지센터)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대성(32·고양 오리온스) 선수가 5월 13일 고향인 사천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지역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사진=선구동 행정복지센터)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대성(32·고양 오리온스) 선수가 5월 13일 고향인 사천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선구동 망산공원 주차장에서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 대접과 유명 가수들의 노래, 각종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대성 선수는 2016년부터 경로효친 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이대성 선수는 이날 오후 5시 선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20만 원 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과 친필사인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대성 선수는 “지난 2년간 경로잔치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행사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성은 2013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프로농구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2022 프로농구 베스트 5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현역선수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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