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위한 ‘철학 교과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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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위한 ‘철학 교과서’ 나왔다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2.05.1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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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지수중 교장 '중학교 철학' 펴내
저자 “아이들에게 ‘사유의 장’ 열어주고파”
김준식 저자와  표지
김준식 저자와 표지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뉴스사천 칼럼 필진이자 독자위원으로 참여했던 김준식 교사(진주 지수중학교 교장)가 학생들을 위한 <중학교 철학>(교육과학사, 2022)을 펴냈다. 

저자는 교사로 살아온 30년 동안 여러 책과 경험으로부터 ‘철학’적 사유와 배움을 유지해왔다. 그는 동시에 그 과정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의제들을 동서양 철학과 연결시켜 생각하고 기록했다. 저자는 2019년 중학교 교장이 되면서 중학교 아이들에게 무겁지 않고 생활과 가까운 ‘철학’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책은 수년간 철학 수업의 결과물이다. 

<중학교 철학>은 △제1장 ‘나’를 찾아서 △제2장 ‘존재’에 대하여 △제3장 자유, 이성, 권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서양철학사의 주요 개념과 이론, 쟁점 등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김준식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을 향해 여행하게 만들고 그 여행의 출구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기다림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철학 교육’”이라며 “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의 결과에 따라 행동하고 태도를 결정하게 할 사유의 장을 ‘철학’이라는 도구로 제공하여야 한다”고 집필 취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우리 앞 세대에게 배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근대적 생각이다. 탈 근대를 지향하는 지금은 삶의 방식을 ‘스스로 탐구하게 하는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거기서 그들 나름대로 삶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수행할 자유가 그들에게는 있다. 그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직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철학 교육’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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