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3년 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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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3년 만에 돌아온다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2.05.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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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추진위 정기총회 열어 올해 행사 기본계획 확정
7월 21일부터 나흘간 동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 
맨손전어잡기 등 체험·시식 행사…마도갈방아소리 공연도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24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사진=뉴스사천 DB)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동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뉴스사천 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중단됐던 사천시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동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제19회 사천시 삼천포항 전어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11일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는 전어 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전어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 잡히는 전어는 여름철 ‘햇전어’로 불리며, 육질이 연하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 축제 추진위는 행사기간 동안 전어 음식 무료시식회를 진행해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의 참맛을 알릴 예정이다.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 체험’은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위해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하루 2회씩 운영된다. 올해는 연령대별 게임 진행으로 생동감 있는 맨손전어잡기 체험을 진행키로 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사천마도갈방아소리 공연도 펼쳐진다. 마도갈방아소리는 사천의 서남쪽에 위치한 마도(馬島)에서 전어잡이를 위해 불리던 노동요로, 면사로 만들어진 전통 그물에 타닌 성분인 ‘갈’을 먹이기 위해 소나무 껍질을 방아질하며 부르던 노래다.

현재 전승되는 마도갈방아소리는 크게 다섯 마당으로 구성됐다. 첫째 마당은 갈방아 찧는 마당, 둘째 마당은 갈을 먹이는 마당, 셋째 마당은 배 고사 지내는 마당, 넷째 마당은 고기 잡는 마당, 다섯째는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이다. 마도갈방아소리는 노동의 피곤함과 어부들의 애환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사천특산물 깜짝경매,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어만들기 체험과, 전어 무료시식회, 전어와 수산물 관련 비즈공예 만들기, 사천시 관련 문화 전시 기획전 등이 열린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업 종사자들의 경영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축제를 알리기 위해 올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에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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