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4일간 구미 등 경북 일원서 개최
사천여중, 사천중, 삼천포중앙여중 등 11명 출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홍보물(사진=대한체육회)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홍보물(사진=대한체육회)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사천지역 체육 꿈나무 11명이 출전한다.

올해 대회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구미를 비롯한 경상북도 11개 시군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시에서는 총 11명의 선수가 5개 종목(검도, 복싱, 유도, 수영, 육상)에 출전한다.

대한체육회의 주최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36개 종목에서 초등학교부, 중학교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육상에서는 사천여중 1학년 박민주 학생이 800미터와 1500미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2학년 구나영 학생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 출전한다. 두 학생은 지난 중·고 육상경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삼천포중앙여중 1학년 전하음 학생은 100미터 허들 달리기에 도전한다. 곤명초 6학년 하준혁 학생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다. 육상 경기들은 5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각각 트랙과 필드에서 열린다.

검도 단체전에는 사천초 6학년 임도경 학생이 출전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28일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다.

복싱에는 한서현 학생이 모스키토급, 전상현 학생이 핀급에 출전한다. 두 학생 모두 사천중학교 2학년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영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또한 유도 -66kg급에서 조대현 학생, -81kg급에서 류지윤 학생이 5월 28일 각각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둘은 모두 삼천포제일중학교 3학년이다. 경기 장소는 포항대 평보관이다. 

삼천포중 2학년 박종혁 학생은 접영 50미터와 혼계영 400미터, 계영 400미터에 출전한다. 삼천포중앙여중 1학년 한연경 학생은 접영 200미터, 혼계영 400미터, 계영 400미터에 도전한다. 경기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사천시체육회 권택현 회장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사천시 학생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사천시 체육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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