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뉴스사천에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사천시장 후보자들에게 △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사천발전 핵심전략 △정주여건 개선방안 △남강댐 방류 문제 대응방안 등을 묻고,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후보별 답변 내용입니다. -편집자

 

Q.1 : 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A : 고등학교 졸업 후 36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고향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8년 전 사천시장에 출마하였으나 부덕의 소치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10년이란 시간은 저에게는 시련과 아픔의 시간이었지만 한편 내가 왜 사천시장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수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사천시장 선거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후예를 선택할 것인가?’‘변화와 혁신으로 침체된 사천경제를 살릴 것인가?’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사천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Q.2 : 사천발전 핵심 전략

A : 첫째, 항공우주산업은 정부가 공공 목적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으로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조속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사천시가 하겠습니다.

둘째,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 재계 10위권인 마루한 그룹의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저는 4년 전 사천 출신인 한창우 회장을 만나 사천시 투자를 당부했고, 제가 시장이 되면 경제인과 함께 방문하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마루한 그룹을 방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MR(소형원전모듈)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10년 후 사천시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삼천포화력이 폐쇄된 자리에는 SMR 관련 산업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바, SMR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우리 시를 항공우주산업과 더불어 SMR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Q.3 : 교육, 의료, 대중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방안

A : 첫째, 사립중고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시립화 전환을 추진하여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KAI 부속 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맞춤형 교육 및 우주항공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둘째,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공동육아 인프라를 확충하여 국가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우리 아이들을 “임신부터 보육까지” 시에서 함께 책임지겠습니다. 

셋째, 돌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민간 어린이집 중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시립화하여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공보육의 책임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Q.4 : 남강댐 방류 문제 대응 방안

A : 남강댐과 사천, 50년 악연을 끊고 남강댐 관련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여 성장 동력이 정상화 하겠습니다.

첫째, 범정부 차원의 ‘사천 남강댐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천시민이 겪고 있는 피해에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제방 정비, 방수로와 저류지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현재 일부 지역만 면제받고 있는 물이용부담금을 남강댐 방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사천시민 모두가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물이용부담금은 어업인 피해 보상과 사천만 준설 비용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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