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토보이스 공모전 결과 발표
학생부 동성초 이하랑·일반부 사천읍 이은경 최우수
6월 10일과 11일 주민복지박람회에서 수상 작품 전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제3회 장애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사진 공모전' 결과, 동성초등학교 이하랑 학생이 학생부 최우수상을, 사천읍 이은경 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토보이스’란, 사진으로 자신의 생각과 메세지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활동을 말한다.

학생부 최우수작 동성초 이하랑 학생의 작품
학생부 최우수작 동성초 이하랑 학생의 작품

학생부 최우수작 동성초 이하랑 학생의 작품 <OK! 괜찮아!>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이해 관련 사례를 재미난 스토리로 전개하면서 작품내용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학생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 최우수작 사천읍 이은경 씨의 작품
일반부 최우수작 사천읍 이은경 씨의 작품

일반부 최우수작 사천읍 이은경 씨의 작품 <도전과 우정의 장풍을 받아라!!>는 장애인 친구와의 우정의 스토리를 재현한 컨셉 사진으로 창의성 및 메시지의 전달성과 구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선정된 작품 외에도 많은 출품작들이 다양한 장애인식에 대한 이야기가 사진 한 장 속에 잘 표현됐고, 사진 작품성을 뛰어넘는 스토리가 감동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작품(학생부 20작품, 일반부 30작품)이 응모했으며, 지난 3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천시지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복지관은 일반부, 학생부에서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총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은 6월 10일과 11일 삼천포종합운동장 입구 광장에서 열리는 주민복지박람회 복지관 부스를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이영재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장애인식 개선에 영향력이 큰 공모전을 활성화해 지역사회통합의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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