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널마을협동조합, 제1회 청널마을 음악회 열어

청널마을협동조합이 6월 12일 청널공원 풍차 전망대를 배경으로 제1회 청널마을 음악회를 열었다.
청널마을협동조합이 6월 12일 청널공원 풍차 전망대를 배경으로 제1회 청널마을 음악회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청널마을협동조합이 6월 12일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청널공원 풍차 전망대를 배경으로 제1회 청널마을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담담한 위로의 노래를 전하는 가수 권정애, 통기타 가수 이현수, 퓨전 클래식 연주팀 이모션 트리오, 인디밴드 에버드림, 창원서 활동 중인 페이퍼리브 등이 공연을 펼쳐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줬다. 행사장 일원에는 소풍가장 팀이 준비한 플리마켓도 열렸다.

전영숙 청널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쳤던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셨다. 도시재생의 기치를 걸고 출발하는 청널마을협동조합을 홍보하고, 지역의 문화적 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푸르른 바다와 풍차 전망대를 배경으로 시민과 주민들이 문화의 향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문을 연 ‘카페 청널’은 주민 참여형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이 카페는 청널마을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직접 운영하는 마을카페로,  삼천포구항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 청널은 공원을 대표하는 푸른 지붕의 풍차 전망대와 맞닿아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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