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어린이 외국어교실’ 발표회 열어

사천시가족센터가 6월 18일 ‘어린이 외국어교실’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배운 베트남어와 영어로 노래와 연극, 회화를 선보였다.(사진=사천시가족센터)
사천시가족센터가 6월 18일 ‘어린이 외국어교실’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배운 베트남어와 영어로 노래와 연극, 회화를 선보였다.(사진=사천시가족센터)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가 지난 18일 ‘어린이 외국어교실’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배운 베트남어와 영어로 노래와 연극, 회화를 선보였다.

사천시가족센터와 관내 작은 도서관 4곳이 업무협약을 맺어 어린이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쳤다. 어린이들은 리가, 진사주공, 동강아뜨리에, 무지개 작은 도서관에서 결혼이민자 출신 강사들에게 베트남어, 영어를 배웠다. 외국어교실은 작년 11월에 시작해 도서관별로 40회기를 마치고 올해 6월에 마무리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어린이들의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 노래와 연극도 함께 있었다. 청소년 댄스동아리 ‘비어트리스’가 함께해 초대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분자 센터장은 “KAI와 경남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날 발표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한 학생들과 강사들, 작은 도서관 담당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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