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올해부터 은퇴 농업인의 농지를 사들여 농업인에 임대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농·전업 희망농가 소유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사들이고 나서 후계농업 경영인, 전업농 육성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장기임대(5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천지사는 고령으로 은퇴하거나 이농·전업하는 농민의 소유농지를 '감정가격'사들일 계획이다. 우선 농업용으로 보전가치가 크고 대규모 영농이 가능한 농업진흥지역 내 우량농지를 우선 매입할 방침이다.

사천지사는 희망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신청하면 공사 측 평가법인 1곳과 농업인이 선정한 평가법인 1곳 등 2곳의 평가를 거친 감정가격으로 사들이게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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