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8일 사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사천의 마을 숲과 보호수, 노거수를 찾아 떠나는 주말 체험활동을 펼쳤다.(사진=사천시청소년수련관)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사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8일 사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사천의 마을 숲과 보호수, 노거수를 찾아 떠나는 주말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소년들은 ‘사천의 나무와 숲’이라는 주제로 사천시 동림동 팽나무를 비롯해 곤명면 천연기념물 비자나무의 소소한 이야기와 역사를 배웠다. 사천 8경 중 하나인 천년고찰 다솔사의 역사와 만해 한용운의 독립운동, 현대 소설가 김동리의 순수문학과 신인간주의 문학사상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었지만, 400년이 넘는 팽나무와 곤명면에 성이 있었다는 이야기 등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5~중3학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은 다양한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문의: 방과후 아카데미(055-83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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