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사 등 대거 참석.. “아직 명품반열에 오르지 못했다”

백중기 경남남해도립대학 총장이 지난 6일 모교인 사천중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백중기 경남남해도립대학 총장이 그의 30년 공직생활을 돌아보는 책 ‘명품여정’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의 책 ‘명품여정’(도서출판 P&P)에는 옛 사천군에서 축산지도원이란 별정직 공무원으로 출발해 2급 고위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남해도립대학 총장으로서 새롭게 겪는 자신의 경험들이 자세히 담겨 있다.

명품여정은 ‘꿈과 성취의 시절’, ‘내 인생이 새로 시작된 공무원의 길’, ‘세일즈 총장, 일꾼 총장’, ‘남해안 시대, 사천의 미래’, ‘살며 생각하며’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백 총장은 지난 6일 오후3시, 자신의 모교인 사천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지나온 시간,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살았지만 아직 명품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다. 더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담아 책을 펴냈다”며 책을 펴낸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책 ‘명품여정’(도서출판 P&P)에는 옛 사천군에서 축산지도원이란 별정직 공무원으로 출발해 2급 고위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남해도립대학 총장으로서 새롭게 겪는 자신의 경험들이 자세히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사천지역 인사들을 포함, 15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백 총장이 사천시장에 출마할 것이란 얘기가 공공연히 나도는 중이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기도 했다.

이날 진주 출신의 김재경 국회의원(한나라당)이 축사를 맡는 등 행사전반에서 선거를 의식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백 총장은 8일 있을 남해대학 졸업식 이후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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