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안전 강화 등 여성과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사업 모집
18일~21일까지 접수 가능

사천시가 ‘2022년 사천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 공모를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여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시군구를 말하는데, 이는 정부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95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사천시도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위해 적극 나선 셈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어가는 ‘여성 친화 사업’을 지원하면서 민관협력체계를 다져나가기 위함도 있다.

신청 자격은 사천시 소재의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4조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 단체나 「민법」 제32조에 따라 허가받은 비영리 법인,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주민 모임, 그리고 법적 근거가 있거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단체라면 가능하다. 그러나 단순한 친목단체 및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제외하되, 단체의 정관(회칙)에 따라 판단한다.

공모 분야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천시가 내놓은 4가지 목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가 해당한다. 예를 들면, 여성들의 경제·사회 참여를 더 활발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역량 강화 사업, 혹은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돌봄 기능 활성화 사업 등을 말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목) 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방문이나 우편 접수(사천시 용현면 시청로 77, 사천시청 여성가족과 여성가족팀) 모두 가능하다. 신청한 사업은 사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가 8월 중에 심의한 후 결정한다. 궁금한 부분은 시청 여성가족과(055-831-26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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