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주민자치회 출범식 가져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구성 완료  

사천시 주민자치회 출범식이 지난 7월 26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지치회 위원과 주민, 사천시, 지역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사천시)
사천시 주민자치회 출범식이 지난 7월 26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지치회 위원과 주민, 사천시, 지역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주민자치회 출범식이 지난 7월 26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지치회 위원과 주민, 사천시, 지역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이윤옥 명창 및 정동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의 식전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 경과보고, 선서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시는 지난 2021년 4월 사천읍·벌용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지난 7월 1일 12개 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마쳤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지닌 읍면동의 주민대표조직으로 지역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자치역량 강화와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활동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며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선서했다. 

김영련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사천시 전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이 모여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주민자치회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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