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완공 예정…청년 공용공간·원룸 12실
일반 청년 9실, 보호종료 청소년 3실 배정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 조감도(사진=사천시)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 조감도(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용강동 691-3번지 일원에 8월 말까지 임대주택(다가구주택)을 건립하고, 사천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중 청년, 보호종료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를 해줄 예정이다.

청년 주택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청년공간·공용공간, 2, 3층은 주거공간으로 활용된다. 주거공간은 총 12실로 원룸형(31.2㎡)이다.

시는 청년 일반 9실, 보호종료 청소년 3실로 배정해 모집하는데, 보호종료 청소년 모집 미달 시에는 일반 청년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사천시는 용강동에 청년주택을 건립해 청년 활동공간과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완공은 올해 8월 말이다. 사진은 사업계획 당시 위치도.
사천시는 용강동에 청년주택을 건립해 청년 활동공간과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완공은 올해 8월 말이다. 사진은 사업계획 당시 위치도.

청년주택 임대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15만 원, 월 관리비는 3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관리비는 공유공간과 승강기 등 공용면적 관련 부과분이며, 입주자 공동부담이다. 관리비는 추후 조정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9월 중 입주대상자를 선정, 9월 말 이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2022년 8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사천시이며,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단, 보호종료 청소년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보호시설 종료된 자로 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천시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 내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aei7dgs@korea.kr)이나 사천시청 혁신법무담당관 혁신팀(055-831-2185)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혁신법무담당관실은 “사천시 최초의 청년주택인 만큼 청년들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자립지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