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선관위 11일 선거안내설명회 가져.. 시장선거 치열 예고

6.2지방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 안내 설명회가 11일 사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다.
오는 6월2일 있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선거사무안내 설명회에 8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다가오는 6.2지방선거는 현 사천시장이 연임3회로 출마할 수 없는 데다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도 함께 치르는 터라 후보 수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따라서 2월11일 사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선거안내 설명회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 김종대 사무국장이 선거 일정과 유의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특히 눈에 띈 것은 사천시장에 관심을 두고 설명회장을 찾은 사람들로, 후보 본인 또는 관계자 수가 14명에 이르렀다. 출마가 예상되는 유력한 후보 몇 명이 보이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에서 사천시장후보가 난립할 것이란 예측이 억측이 아님이 확인된 셈이다.

그리고 경남도의원선거 제1선거구와 사천시의원선거 가선거구 입후보예정자들이 많이 참석해, 이곳 선거가 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참고로 도의원선거구는 둘로 나뉘는데 1선거구(1명)는 옛 사천군지역이고, 2선거구(1명)는 옛 삼천포지역이다. 또 시의원선거구에서 가선거구(3명)는 사천읍 정동 사남 용현, 나선거구(2명)는 축동 곤양 곤명 서포, 다선거구(2명)는 동서 선구 남양, 라선거구(3명)는 동서금 향촌 벌용을 각각 포함한다.

11일 선거사무안내 설명회에 8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이 주요내용을 필기하고 있다.
향후 선거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오는 19일, 사천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교육의원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공직자 등 입후보 자격제한을 받는 자는 3월4일까지 그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5월13,14일 이틀 동안 선거 입후보 등록신청을 하고 나면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하고, 6월2일이 대망의 투표일이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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