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려미술초대전 10월 5일~13일 사천미술관
14년 동안 한려수도 동서지역 미술작가 교류 이어와

항아리 곁에서. 이용우作
항아리 곁에서. 이용우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미술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이용우)가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사천미술관 전시실에서 ‘제14회 한려미술초대전’(부제: 2022소통과 관망전)을 연다.

한려미술초대전은 한려수도에 위치한 영·호남지역의 한국미술협회 회원 교류전으로 14년 동안 끈끈한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사천, 거제, 고성, 통영, 하동, 광양, 여수 지역 미협회원 그리고 인근 타지역 초대작들의 수채화, 서예, 전통 공예, 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려수도 각 지부 작가 22명, 타지역 초대작가 13명 그리고 사천미술협회 작가 25명 등 57명이 참여했다. 

이용우 지부장은 "이번 전시가 한려수도 지역 미술의 특성은 무엇이며, 지역 간의 역동적인 미술 문화교류를 위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서 지역미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 방편으로 자리매김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들이 푸른 바다의 긍정적인 파도 같은 삶의 에너지로 작용되어 코로나의 어려움을 떨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 오픈 행사는 10월 5일 5시 30분 사천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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