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형 12호실...청년공간과 공유공간 등 갖춰
청년 주거 안정 위해 시세 반값 수준으로 임대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 개소식이 28일 오후 벌용동에서 열렸다.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 개소식이 28일 오후 벌용동에서 열렸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 개소식이 28일 오후 벌용동에서 열렸다. 

경남도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 반값 수준으로 임대하는 경남도 청년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민간 노후주택 리모델링이 아닌 주택을 신축해 제공한 것은 사천시가 처음이다.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은 지상 3층, 연면적 641.7㎡ 규모로, 1층은 청년공간 및 입주자 공유공간, 2, 3층은 주거공간으로 원룸형(31.2㎡) 총 12실로 구성되어 있다.

원룸형 청년주택 각 호실 내부 모습.
원룸형 청년주택 각 호실 내부 모습.

각 호실에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옷장, 침대 등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주택 내외부에 스마트우편함, CCTV, 디지털도어락, 가로등 등을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청년주택 주거비용은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 15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50% 이하 수준이다.청년주택은 최대 6년(기본 2년, 2회 연장 가능)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말 12명 입주자를 모집해 호실이 배정했다. 청년들은 다음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청년주택 개소식에 참여한 내외빈들.
청년주택 개소식에 참여한 내외빈들.
공유 주방 등 입주자 공유공간이 1층에 마련돼 있다.
공유 주방 등 입주자 공유공간이 1층에 마련돼 있다.
1층은 청년 공간 겸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다. 
1층은 청년 공간 겸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다. 
청년 입주자 대표 인사말
청년 입주자 대표 인사말
청년 입주자 대표와 지자체, 주민 간담회 모습.
청년 입주자 대표와 지자체, 주민 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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