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7비행교육대대 달성

KT-1 '5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자인 문성진 중위 (해사후105기. 좌)와 장정환 소령(진)(사후104기. 우)이 비행교육을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7비행교육대대가‘KT-1’5만 시간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7비행교육대대는 16일 장정환 소령과 학생조종사인 문성진 중위가 비행교육을 무사히 마쳐‘KT-1'5만 시간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사고 기록은 지난 2000년 6월15일 KT-1을 이용한 비행교육이 시작된 이후 9년 8개월만으로, KT-1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국내항공 산업의 기술적 자립과 발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인 217비행교육대대는 공군 최초로 KT-1을 도입해 운용한 부대다.

정재석 277비행교육대대장(중령,45세)은 “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사고 기록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213비행교육대대도 아시아 최장인 18만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7비행교육대대원들이 KT-1 5만 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달성한 후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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