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22일 사천비행장 일원 행사 다채
블랙이글스부터 대한민국 공군 전력 한자리에 
항공청소년의 날 확대…다양한 항공대회 눈길 

지난 2019년 사천에어쇼 블랙이글 에어쇼 장면.(사진=뉴스사천DB)
지난 2019년 사천에어쇼 블랙이글 에어쇼 장면.(사진=뉴스사천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의 대표 항공우주축제 ‘2022 사천에어쇼’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경상남도와 사천시, 대한민국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공동주최로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총 9개 분야 11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민간곡예비행팀인 폴베넷에어쇼팀의 곡예비행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전망이다. 올해 역시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의 축하비행을 비롯해 T-50과 듀오드론의 시범비행, 전투 탐색구조, 고공강하 시범, 체험비행, 항공대회, 홍보전시관, 항공청소년의 날 등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날에는 공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항공기들의 축하 비행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에어쇼는 지상전시에도 공을 들였다. KAI가 개발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전투기를 최초로 지상전시를 하며, 미국에서 들여온 최신 스텔스 전투기인 F-35A, 한국형 소형무장헬기 LAH, 고고도 정찰기인 글로벌 호크 등 다양한 항공기와 무기체계를 만날 수 있다. 

사천에어쇼의 메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속 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평일은 1회, 주말은 오전과 오후 비행에 나선다. 항공우주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항공대회도 펼쳐진다. 

또한, 4차 산업콘텐츠 체험(VR/AR, 드론, 로봇, 4D, 코딩, 시뮬레이터 등), 공군 체험부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모의사격, 모형항공기 제작과 드론체험, 우주 천체 투명돔 체험, 2D/3D 동작인식 건강관리 서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탐색을 위한 항공청소년의 날은 확대 운영한다. 

한편, 에어쇼 행사장에는 단체버스, 어린이승합차(노란색), 장애인(탑승)차량, 행사 승인차량 외에는 자가차량 진입이 전면 제한된다. 이에 주최 측은 1만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10~20분 간격으로 행사장과 주요 구간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뉴스사천 사천에어쇼 특집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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