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 기동 시범, KF-21 실물 전시, 공군 전투기 축하비행
20일~23일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등 화려한 에어쇼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사천시의 대표 축제 ‘2022 사천에어쇼’가 10월 20일 오전 사천비행장 내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경상남도와 사천시, 대한민국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공동주최로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9개 분야 11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국군 전통의장대의 무예시연, 공군 군악대 군악연주, 민간곡예비행사인 폴베넷의 곡예비행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내외빈 축사, 박동식 사천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첫날 공군이 보유한 여러 항공기와 전투기 30여 대의 축하비행, KAI에서 개발한 소형무장헬기 LAH의 기동 시범 등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7월 최초 비행에 성공한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 공군이 도입한 최신예 전투기 F-35A 등 지상전시물도 인기를 끌었다.
메인 이벤트인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이날 7대가 화려한 기동을 선보이며, T-50B 기체의 우수성과 대한민국 최정예 공군조종사들의 실력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속 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평일은 1회, 주말은 오전과 오후 비행에 나선다.
이번 사천에어쇼에서는 항공우주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항공대회,
4차 산업콘텐츠 체험(VR/AR, 드론, 로봇, 4D, 코딩, 시뮬레이터 등), 공군 체험부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모의사격, 모형항공기 제작과 드론체험, 우주 천체 투명돔 체험, 2D/3D 동작인식 건강관리 서비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천에어쇼 첫날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았다.
